야구는 가면 갈수록 인터넷 문화의 집합체가 되는듯

시리즈란 단어은 어디 갖다 버리고 더비란 말이 뭔가 좀 있어보이니 가져와서 대체시키고

엘 클라시코도 가져와서 막장매치에다가 갖다 붙이고

왕좌의 게임이니 라그나로크니 드래곤퀘스트니 시빌워니.... 그냥 재밌어 보이는건 다 가져가네.

거기에 맨날 치어리더 가지고 색드립까지.

분명 몇 년 전만 해도 전혀 이렇지 않았는데, 야구 인기 폭발과 함께 이런 변화가 일은듯.

얼마전만해도 야구 전혀 관심 없던 놈들이 지들 야빠라고해서 말해보면 룰도 제대로 숙지 못하는 케이스도 많던데

지금 야구의 인기는 단순히 스포츠로써의 인기가 아닌 복합문화로써의 인기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은 아님.

좀 싸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