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연고축소는 패륜이라 보기 애매하지 않을까?

by 퓨퓨비 posted Apr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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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응원하는 브리즈번 로어는 창단할 때 퀸즐랜드 연고였어. 그래서 지역 순회공연도 하긴 했지만, 주 연고지는 명실공히 주 수도인 브리즈번 ㅇㅇ
그러다 옆동네 골드코스트와 퀸즐랜드 북부 케언즈를 기반으로 하는 클럽들이 창단되면서 리그가 확대됐고, 그로 인해 FFA와 합의를 통해 브리즈번으로 연고를 축소함.
이처럼 광역연고에서 시연고로 규모를 줄일 경우, 주 연고지는 변하지 않는 거니까 패륜으로 보기엔 애매하지 않을까 싶은데?

덧붙여 경남은 쉽게 연고 규모를 축소시키기 힘들지.
창단할 때 도민주 공모를 받았고, 또 대주주는 경상남도 축구협회인 만큼 연고를 창원으로 축소하게 되면 도민정서의 악화 등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겠지. 도지사 후보들도 섣불리 건드리긴 힘들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