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 감독 "내가 있는 한, 안양의 목표는 우승"

by 흥실흥실 posted Jan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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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30122125707804&p=besteleven


모든 것을 시작점에서 시작한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고양 국민은행에서 주축 선수들이 넘어왔다는 것 때문에 일단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들 하는데 그건 내셔널리그였을 때나 하는 얘기다. 여긴 K리그다. 그리고 안양은 갓 창단한 팀이다. 당연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고양에서 넘어온 선수들은 새로운 도화지에 새 그림을 그린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바뀔 것이며, 그래야만 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운다. 과거 내셔널리그를 호령했던 과거를 모두 지운 채 K리그에서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다짐이다.

당연히 그만큼 포부도 남다르다. 이 감독은 3년 내에 K리그 클래식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갓 출범을 알린 팀임을 감안하면 어쩌면 무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상주 상무경찰청, 광주 FC가 있어 중위권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밑을 바라보고 팀을 이끌고 싶지 않다. 창단 팀이니 좋은 성적을 못 내도 그럴 수 있겠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그걸 원치 않는다. 내가 감독으로 있는 한 안양의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그러니 선수들은 부단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