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갑작스레 닥친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맞은 4월 둘째주. 2014 나이키 위너 스테이도 점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위너 스테이가 펼쳐지는 실내의 나이키 풋볼 페놈 하우스(NIKE FOOTBALL PHENOM HOUSE)는 멋진 구성과 내부 디자인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8일에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답니다. 바로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선수입니다.
김진수 선수의 방문 이유, 이미 눈치 챈 분도 있을 텐데요.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어웨이 킷의 쇼케이스를 위해서였습니다. 국가대표팀 어웨이 킷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전통적 흰색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했고 태극문양 디자인은 좌우 어깨에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J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 선수가 이번 쇼케이스에 참석하는 대표 선수가 됐고 미디어 앞에서 공식적으로 어웨이 킷을 입는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위너 스테이 실내 경기가 펼쳐지는 피치에 등장한 김진수 선수는 국가대표다운 늠름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위너 스테이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험하고 있는 화려한 분위기의 영상과 사운드에 대해서는 “실제 경기장에 온 것 같아요”라며 큰 흥미를 보였습니다. 김동완 SBS스포츠 축구해설위원과의 질답 시간에서는 국가대표로서의 마음가짐,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겪어야 했던 힘든 적응기, 큰 부상을 이겨내고 정상급 선수로 올라서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소개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면 가장 맞붙고 싶은 선수로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선수를 꼽았는데요, 이유는 “그 선수를 상대로 헤딩을 따내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15cm 이상 큰 선수를 상대로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죠? 김진수 선수가 또 한번 원정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표팀의 주역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어진 하이라이트 무대. 바로 위너 스테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3on3 경기를 김진수 선수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위너 스테이 룰 그대로 7분짜리 경기에 나선 김진수 선수는 2명의 Team NIKE 멤버들과 함께 했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나이키 컵 247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흰민들레 FC’였습니다. 흰민들레 FC는 이번 위너 스테이에 ‘흰수염고래’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역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진수 선수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흰민들레의 선제골! 하지만 국가대표답게 김진수 선수는 승부욕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2대2 무승부. 수준 높은 양팀의 경기에 지켜보던 미디어와 관계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수 선수는 “실제 축구 경기와 룰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어요. 선수들이 기술이 워낙 좋아 고전했는데 나중에 조금씩 적응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흰민들레 멤버들은 “김진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올해도 위너 스테이에서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라며 국가대표의 기운을 받아갔습니다. 김진수 선수는 자신이 사인한 어웨이 킷을 직접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서호정 기자 l @goalgoal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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