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꽃놀이였다

생각해보니 "벚꽃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어딘가로 간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ㅇㅇ

사람 뻑적지근한 여의도나 석촌호수따위 가지 않는다.

정말 아는사람 몇 없는 핫플레이스 ㅋㅋ

거기다 올해 봄날씨가 지랄맞아서 어떤건 만개하고 어떤건 봉오리도 안올라오고 엉망진창

바람은 또 왜그리 불어제끼는지.........

아마 여기 이번주 목~금요일쯤 되면 꽃잎 떨어지는 절정기일텐데

어딘지는 리얼 안알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