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패 호칭관련 내 생각

오전 내내 생각하다 수업시간에 모바일로 글 싼다.
어느 회원이 자신은 별로 그 팀에 악감정이 없어서 정식명칭으로 부르겠다 하는데, 거기까진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에 자신의 지지팀에 여러 이유로 인해 연고이전을 했다고 가정하자. 뺏어간 지역주민들은 우리가 뺏은게 아니다, 그들이 온거고 우리지역에 자리잡아서 응원한다고 주장한다. 그때 그 팬들에게 욕 할 수 있냐? 그런 사고가 가능하게 만든게 북패고, 옮겨도 별 타격 없네? 우리도 연고이전한다! 한게 남패다.
GSK와 그 지지자들을 리그의 일원으로 받아준다는건 연고이전을 암묵하에 지지한다는 의미와 다름없다. 그들을 배척하지 않는건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것과 같은거다.
이동중에 급히 쓰느라 어색한 부분도 있겠지만 주요내용은 전달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요약
1. 연고이전팀과 그들의 지지자를 배척하지 않음은 그들의 행동을 암묵적으로 동조하는것과 다름없다.
2. 같은 꼴 당하기 싫으면 연고이전이 얼마나 큰 죄이고 평생 쫓아다닐 원죄임을 경각시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