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갔다가 왔다.

by 곰문 posted Mar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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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갔다가 좀 늦게 나와서 용산에서 내비 찍고 안양 출발 했더니

한시간 걸렸다.... 차 더럽게 막혀....

후반 10분 쯤(?) 온게 아까워서 원정석 들어가서 봤는데

졌다....

미안 나 때문이다.(?) 내가 가는 바람에 졌나보다.. 미안하다.


경기 끝나고 시간도 때울겸 강원 선수들 버스 앞에서 진치고 있었는데, 사람들 다 가도 계속 그냥 서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조엘손이 핸드폰 들고 내쪽으로 오네...

나랑 나란히 서있었는데... 한 5분정도.... 근데 나 아무짓도 안 했어 ㅋㅋㅋ 말도 안 걸고 모르는 척 했지...

사진찍을 걸 살짝 후회되네 ㅋㅋ


원정 홈이나 가야겠다....


추신. 후반 중반 부터 정장에 넥타이랑 야상입고 나타난 사람이 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