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박희철 "포철 출신들이 너무 잘해서 걱정"

by 흥실흥실 posted Jan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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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0118111924476&p=interfootball


올해로 프로 11년 차인 김광석이 바라본 포철공고 출신 선수들은 어떨까. "얼마 전부터 농담 삼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다른 팀 가야겠다고..." 그의 말은 즉 언젠가는 자리를 빼앗기거나 쫓겨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수 년간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자칫 방심하다가는 밥줄이 끊길 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프로 8년 차 측면 수비수 박희철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2년을 더 뛰고 군입대 할 생각이다. 지금은 주전 경쟁에 자신 있지만 전역을 하고 나면 어떻게 해야 될지 앞이 캄캄하다(웃음). 포철 출신들이 워낙 출중해 자리가 없을 것 같다"며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