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E조 3차전 기자회견] 황선홍 감독 "우린 힘들고, 상대가 강한 거 인정한다. 그러나 포항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by BOT posted Mar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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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우린 힘들고, 상대가 강한 거 인정한다.
그러나 포항은 충분
히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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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CL E조 3차전을 앞둔 포항의 황선홍 감독과 산둥 루넝의 쿠카 감독 (사진 = 축구공작소)

 

2014 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담담하게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부리람 원정에서 2-1의 값진 승리를 따냈지만, 부산전 후반 체력 저하로 1-3의 패배를 겪은 포항은 회복을 하며 산둥 루넝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상대 전력에 대해 "전방의 3명의 외국인 공격수와 주장 선수 매우 좋은 선수다. 개인 능력이 아닌 조직적인 수비로 이들을 막겠다."며 개인보다는 팀의 힘으로 승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잦은 원정에 의한 체력 저하와 정신력으로 힘든 부분에 대해선 "체력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선수들이 극복해 내야 할 상황이라고 본다. 우리의 역량이 경기장에서 발휘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부주장 김태수 선수는 4년전 산둥 루넝과의 득점을 올려 승리를 한 주역이다. 그는 "나와 재성이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내일 경기까지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내가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내 위에 있는 공격진들이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며 동료 공격수들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전 패배에 대해서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이었기에 같은 장면이 다시 다음경기에서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며 부산전 패배를 발판 삼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을 이야기 했다.

 

이하 인터뷰 전 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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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com/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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