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게시판에 먼저 쓴 글을 그대로 복사해옴...
펠리피 선수 아버지가 정말 엄청난 축구 선수 였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비록 국가대표와 인연은 없었지만... 리그에서는 거의 펠레 급으로 쳐주는 레전드 네요.
플라맹구 시절의 클라우디오 아덩.
플라맹구의 전설이 되서 이후에도 자선경기 등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노익장을 과시하는 클라우디오 아덩.
http://en.wikipedia.org/wiki/Cl%C3%A1udio_Ad%C3%A3o
영문 위키 이니 살짝 번역을 해드리자면...
Cláudio Adalberto Adão, or simply Cláudio Adão (born in Volta Redonda, RJ, July 2, 1955), is a former Brazilian football player. A gifted forward, Adão was the top-scorer of almost every championship he's played.
클라우디오 아달베르투 아덩, 또는 단순하게 클라우디오 아덩 (볼타 레돈다 출생, 55년생) 전 브라질 축구 선수. 아덩은 그가 뛰던 거의 모든 챔피언쉽에서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His first professional club was Santos FC, where he arrived in 1972. When Pelé left Santos in 1974, the club predicted a brilliant future ahead for Adão as Pelé's natural replacement. But they couldn't predict Adão would suffer a serious injury that would leave him off of the pitch for several months.
그의 첫번째 프로클럽은 산토스 였다. 클라우디오가 산토스에 온것은 1972년, 그리고 펠레가 산토스를 떠난 건 1974년, 따라서 산토스는 자연스럽게 펠레의 대체자가 아덩이 될 것으로 그의 밝은 미래를 예측했다. 하지만 아덩이 몇개월만에 심각한 부상으로 피치를 떠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Physicians believed Adão's career to be prematurely ended when Flamengo's coach, Cláudio Coutinho (who was himself a physical fitness expert) asked his club to sign Adão.
의사들은 아덩의 커리어가 조기에 끝날 것으로 믿었다, 그 때 플라맹구의 코치 '클라우디오 코티뉴' 가 아덩과의 계약을 산토스에 문의했다.
Santos let Adão go and, at Flamengo, he underwent intensive physical therapy. The results were fantastic and Adão quickly became an idol. Not only at Flamengo, but in every other club he has played for until he retired, hundreds of goals later, at almost 40 years old.
산토스는 아덩을 플라맹구로 보내줬다. 그리고 플라맹구에서 그는 집중적인 물리치료를 실시하였다. 결과는 환상적이였다. 아덩은 빠르게 플라맹구의 아이돌이 되었다. 플라맹구에서 뿐만 아니라 그가 뛰던 대부분의 클럽에서 40살이 다 되어 은퇴하기 직전까지 수백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펠리피의 아버지는 브라질에서는 무려 15개의 클럽을 거쳤는데... 대부분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해외에도 진출했는데 오스트리아 FK빈, UAE의 알아인, 포루투갈의 벤피카, 페루의 스포르트 보이즈 에서도 활약했었네요.
국가대표와는 비록 인연이 없었지만... 펠레가 만든 대회인 일명 '레전드 컵' 이라 불리우는 World cup of masters (35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였답니다.) 에서 89년에 결승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승을 견인한 바 있습니다.
펠리피 선수와 함께 이빠네마 해변에서...
마무리...
펠리피 선수는 커리어 초반 브라질리그에서 괜찮은 활약을 했던 것에 비해 아직까진 포텐이 제대로 터지지 못한 듯 합니다.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만큼 심각한 부상을 극복하고 커리어 내내 득점왕 급 활약을 기록했던 그의 아버지 처럼 안양에서 제대로 포텐 터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펠리피 이번에 득점왕 해라... 진짜... 아빠 반만큼만 해줘!!!ㅋㅋ
[개볼데이] 도배하는 거 같아서 미안하긴 한데
강웅이만은 못해도..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