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185949&date=20140314&page=1
“오랜 시간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아직도 꿈만 같다.”
전날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한 목소리였다. 12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차전. 울산 현대 유준수(26)는 후반 중반 수비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이내 자리를 옮겨 김신욱과 최전방 공격수로 짝을 이뤘다. 역사는 후반 39분 이뤄졌다. 유준수는 오른 측면에서 이용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선수(경기 MVP)도 당연히 그의 몫.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013년 한국수력원자력(실업리그)을 거쳐 다시 K리그 클래식(1부)으로 돌아온 그가 마침내 프로 데뷔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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