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썬 코웃음만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나도 처음 축빠할때 유명 몇몇선수만 알다가 축구게임 하다보니 유명한 이름들 보고 해충으로 입덕한 사람임
나도 한때 어나더 올드트래포드 처럼 막 현지팬 코스하던 흑역사가 있는데 그러다가 어느순간 케이리그 경기를 보는데 인천이라는 이름을 봄
그 이전에도 인천에서 절반을 더 살고 오산으로 이사왔는데 아무래도 인천에서 오래살았었으니 (아무래도 정 때문에 재미없더라도) 간혹 케이리그 경기하면 인천꺼 보고 게임도 간혹 인천으로 플레이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전환점이 09년인데 그나마 알던 라돈치치 방승환 다 팔려나가고 했을때 존나 포기하고 꾸레코스해야징 하다가
(물론 재미는 유럽보단 덜했지만 일단 내가 살던 동네니깐 공짜표 생기면 보러가고 했지)
근데 그 시즌에 유병수가 등장한거야
키 183에 상체는 두껍긴 하지만 키에 비해 요상하게 좋은 포스트 플레이
위치를 정확히 맞춰서 하는 헤딩(이게 신기했음.. 원하는 방향으로 헤딩함 ㄷㄷ)
시즌 초반의 포풍 드리블(일단 나는 09성남전 조병국->사샤->정성룡 돌파랑 10대구전 pk유도 당시 돌파를 최고로 침)
시원한 슈팅
그리고 무슨 공격수가 내려와서 패스도 곧잘 뿌리고, 와아...
그러다가 결정적인 전환점이 있었지
그렇게 인천 경기를 보던 와중에 심심할때 보려던 엘클라시코 경기를 주말에 폰에 담아서 보고 있었어.
근데 내가 그거 보다가 잔거야!
겁나 스펙타클한 경기였어.
근데 뭔가 흥미가 떨어지는거야
바르샤가 이겼고 나는 꾸레코스어였는데..
아마 인천이 '내 팀'이라는 생각이 생기니까 아무래도 나랑 관련이 잘 없는 해외팀은 경기가 아무리 재밌더라도 흥미가 사라진거겠지 마치 먼 세상 얘기가 된 것 같았어
그렇게 나는 해충에서 국축빠로 완전히 전향한거지
이런 나한테 저런 말을 했으니 코웃음이 나올 수 밖에..
개인적으로는 나도 처음 축빠할때 유명 몇몇선수만 알다가 축구게임 하다보니 유명한 이름들 보고 해충으로 입덕한 사람임
나도 한때 어나더 올드트래포드 처럼 막 현지팬 코스하던 흑역사가 있는데 그러다가 어느순간 케이리그 경기를 보는데 인천이라는 이름을 봄
그 이전에도 인천에서 절반을 더 살고 오산으로 이사왔는데 아무래도 인천에서 오래살았었으니 (아무래도 정 때문에 재미없더라도) 간혹 케이리그 경기하면 인천꺼 보고 게임도 간혹 인천으로 플레이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전환점이 09년인데 그나마 알던 라돈치치 방승환 다 팔려나가고 했을때 존나 포기하고 꾸레코스해야징 하다가
(물론 재미는 유럽보단 덜했지만 일단 내가 살던 동네니깐 공짜표 생기면 보러가고 했지)
근데 그 시즌에 유병수가 등장한거야
키 183에 상체는 두껍긴 하지만 키에 비해 요상하게 좋은 포스트 플레이
위치를 정확히 맞춰서 하는 헤딩(이게 신기했음.. 원하는 방향으로 헤딩함 ㄷㄷ)
시즌 초반의 포풍 드리블(일단 나는 09성남전 조병국->사샤->정성룡 돌파랑 10대구전 pk유도 당시 돌파를 최고로 침)
시원한 슈팅
그리고 무슨 공격수가 내려와서 패스도 곧잘 뿌리고, 와아...
그러다가 결정적인 전환점이 있었지
그렇게 인천 경기를 보던 와중에 심심할때 보려던 엘클라시코 경기를 주말에 폰에 담아서 보고 있었어.
근데 내가 그거 보다가 잔거야!
겁나 스펙타클한 경기였어.
근데 뭔가 흥미가 떨어지는거야
바르샤가 이겼고 나는 꾸레코스어였는데..
아마 인천이 '내 팀'이라는 생각이 생기니까 아무래도 나랑 관련이 잘 없는 해외팀은 경기가 아무리 재밌더라도 흥미가 사라진거겠지 마치 먼 세상 얘기가 된 것 같았어
그렇게 나는 해충에서 국축빠로 완전히 전향한거지
이런 나한테 저런 말을 했으니 코웃음이 나올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