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52&article_id=0000000032&date=20140313&page=1
서호정 카더라 수사대.
유일하게 국내 이적이 가능한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완전한 FA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선 구단이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완전히 포기해야 합니다. 소유권은 결국 이적료 때문에 발생하는 데 이것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방출 선언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두 선수는 큰 이적료가 발생하는 경우고, 잠재적으로 구단이 쥐고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론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황진성과 곽희주 두 선수를 K리그에서 다시 보게 된다면 그것은 다음 시즌에나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중략)
이번 취재를 하면서 두 선수와도 연락이 닿았습니다. 지난해 시즌 중 무릎을 다친 뒤 수술을 받은 황진성 선수는 현재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거주하며 재활 중입니다. 황진성 선수는 “수술이 컸기 때문에 지금은 재활에만 매진하고 있다. 6월 이후 이적시장을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곽희주 선수는 수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계약이 안돼) 불안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11년 간 프로무대에서 후회 없이 뛰어 왔기에 잠시 숨을 고르고 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진출을 타진했던 곽희주 선수는 “경기를 뛸 수 없을 정도로 내 몸상태가 안 좋다는 이상한 루머가 펴져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조기에 루머를 잡았어야 했는데 아쉽다”라며 이적이 실패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6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J리그 쪽을 알아보겠다는 곽희주 선수는 “아직 정해지거나 진행 중인 것은 없다. 계속 몸을 만들며 준비하겠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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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황진성, 곽희주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내팀 이적 가능? -> 소속 구단이 선수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황진성 -> 재활 후, 해외진출 모색.
곽희주 -> 여름 이적시장에서 J리그 모색.
결국 다들 해외쪽으로 선회할 것 같네. 너무 어렵다. 로컬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