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해석해 보는 이번 이사회 결과

by roadcat posted Jan 1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포맷변환_크기변환_roadcat.jpg





K리그 클래식 3월 2일 개막... 12월 1일까지 9개월 열전

K리그 3월 16일 개막...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 홈&어웨이로 개최


- 정기 이사회 및 정기 총회 결과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대행 김정남, 이하 ‘연맹’)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고, 2013년 ‘K리그 클래식’ 대회 기간을 3월 2일~12월 1일, ‘K리그’를 3월 16일~11월 30일로 하는 대회 방식을 확정지었다. 



□ 2013년 대회 방식

14팀이 참가하는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치른다. 3월 2일 개막해 12월 1일 마친다. 26라운드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고, 1~7위와 8~14위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로 팀당 12경기씩 더 치른다. 모든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짰다. 8팀이 참가하는 ‘K리그’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30일 종료한다.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가 열린다. 


-> 개클 38라운드 쩐다. ㅋㅋㅋ 작년보단 낫긴 하지만 38라운드 후달리네 ㅎㅎ 개리그는 팀당 35경기? 5라운드 어떻게 돌리려고?! 혹시 유랑구단화 시켜 개최하는 건 아니겠지?


K리그 클래식 12위팀과 K리그 1위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차전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며, 12월 4일 K리그 1위 홈에서, 12월 7일 K리그 클래식 12위 홈에서 개최한다. 올스타전은 6월 중에 열린다. 


-> 순전히 강원빠 입장에서는 이거 안 가고 잔류면 좋겠는데.. 안 가려면 팀 역대 최고 성적을 내야 함... ㅅㅂ.... 올스타전.. 올해와 같은 형식이면 찬성!!


이밖에 클럽 산하 18세 이하팀의 고교클럽 챌린지리그는 새로 참가하는 K리그 부천FC1995 U18팀을 포함 총 17개팀이 경쟁한다. 3월 16일 개막해 9월 28일 마친다. 예년과 달리 지역별 조편성을 하지 않고 풀리그 방식으로 총 136경기를 치른다.


-> 오오 풀리그!!!!!!!!!!!! 강릉제일고 파이팅!!


□ 승강제 초기 5년간 강등지원금 지급

1부 K리그 클래식에서 2부 K리그로 강등하는 팀에게 한시적으로 강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강등 1년차에 5억원, 2년차에 3억원이 지급된다. 올해에 한해 강등팀(광주FC)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원금을 일시불(8억원)로 지급한다. 2016년 시즌 종료 후 강등되는 팀까지 승강제 초기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팀이 최초 강등 시에만 지급된다. 강등 1년차 이후 승격할 경우 추가금액은 지급하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등이 강등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 나이스 5억 땄다!!!!! (자폭)


□ 이사회 신임이사 선출 및 구성 일부 변경

연맹 이사회의 구단 구성을 기존의 K리그 클래식 구단 5명에서 K리그 클래식 구단 5명, K리그 구단 1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승강제 시행과 구단 증가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이사회 총 인원은 기존 11명(연맹2, 구단5, 협회1, 사외3)에서 12명(연맹2, 구단6, 협회1, 사외3)으로 늘었다.


-> 한명 늘었구나.. 개리그 출신 이사가 들어가는 건 좋지. 왜냐면 1부리그와 2부리그간의 상호 소통이 필요한 법이니까.. 근대 개리그에서 딱 한명만 늘어난 게 옳은건지 모르겠다... 개클 구단들이 개리그 구단을 압박해서 유명무실한 카드가 되지 않을까..?


김정남 부총재(現총재직무대행)를 연임하고, 이재하(FC서울 단장), 곽영철(변호사), 조동성(서울대학교 교수), 리차드 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이사를 연임했다. 이철근 전북현대 단장, 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 조동암 인천유나이티드 사장, 전종구 대전시티즌 사장을 이사로 선출했다. 

상벌위원회 박영렬 위원장, 심판위원회 이운택 위원장을 유임하고, 의무위원회 이경태 부위원장(의학박사․족부 정형 전문의)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ㅅㅂ 이재하 꺼져라


□ 경기 규정 개정

경기 규정을 일부 신설했다. 경기장은 ‘축구전용경기장’을 권고하고, K리그 클래식 1만석 이상, K리그 7천석 이상 관중석을 확보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홈팀은 원정팀 관중의 편의를 위해 적정수의 원정팀 응원석을 확보해주어야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 '적정수'가 대체 몇명인거냐? 마음 같아선 하나도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들긴 한다.. 근데 개클 1만석 이상? 개리그 7천석 이상이면 적절하네.. 근데 만일 승격하면?! 오호...


□ 프로구단 유소년클럽시스템 변경

K리그 신규 가입팀들의 유소년 클럽시스템 의무 운영 규정을 완화했다. 프로가입 1년차에 18세 이하팀을 창단해야 하는 규정을 10세 또는 12세 이하팀으로 변경하고, 2년차에 10, 12, 15, 18세 이하 전 연령팀을 운영하도록 했다. 구단이 창단 2년차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보다 탄탄한 U18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하..... 이건 조금 아쉽다.. 음.. 그래도 탄탄하게 2년차에 이를 때까지 기다려준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까?


□ 국가대표팀 소집 적극 협조

이사회는 국가대표팀의 선수 소집 요청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가대표팀은 크로아티아 친선경기(2월 6일)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전(3월 26일)을 앞두고 있다. 크로아티아전은 7일전(규정 4일전)인 1월 30일, 카타르전은 8일전(규정 5일전)인 3월 18일 소집에 응하기로 했다.


-> 뭐.. 우리는 뽑힐 선수 없다 ㅋㅋㅋㅋ


□ 기타

‘한계를 극복하는 위대한 도전 BEYOND 11’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K리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 ‘승강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K리그 활성화’를 2013년 K리그 경영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승강제 운영 안정화 및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방법 수립 ▲비전 실행을 위한 1st Base Camp 운영전략 수립(3개년 계획) ▲유소년 클럽 활성화 및 강화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추진과제로 삼았다.


-> 승강제 올인!


2012년 수입 162억 7,560만원, 지출 157억 7,138만원을 통과시켰고, 2013년 수입 예산은 224억 800만원, 지출은 196억 9,700만원으로 심의 통과시켰다.


-> 오오................ 돈을 더 쓰는구나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