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횽. 왜 삭제를...
쓴 시간 아까워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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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려다 정보 부족으로 접었던게 있음. 그때 글 옮겨줄게.
팀의 에이스나 기대되는 자원이 아니라 영입자원들만 있어. 그리고 중간에 포기 했기 때문에, 머리에는 있지만, 강원, 대구, 경찰, 대전, 광주는 없어. 내용이 뒤죽박죽인데 사족 부분은 다 지웠어. 그리고 이게 쓰여진 날짜가 약 1~2달 전이야. 당연히 그 현재 시점에 대한 팀 내용은 없음. 그냥 뭐 방송하는 것 같은데 쬐금 도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남겨봐. 별 도움은 안될 꺼야. 그냥 일반인에게 정보 알려주는 의미로 쓰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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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작년 첼린지 8위를 기록한 충주는 많은 내셔널리거들을 뽑았습니다. 그 말은 역시 대규모 선수들이 계약만료로 떠나간다는 뜻이겠죠. 오피셜로 뜬 내용은 없지만, 상당수의 선수들이 떠나지 않았을까 생각중입니다. 정리를 해볼까 했는데 정보력 부족으로 포기.
영입된 선수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공격쪽에 좋은 자원들이 많네요. 그 중에서도 변웅과 정성민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변웅은 작년 미포조선(울산에서 임대)에서 내셔널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그것도 무려 13경기만에 달성.(13경기 10도움) 심지어 FA라 이적료조차 없어서 충주에게는 꿀맛같은 영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자마자 주장마크를 달았...네요. 여기에 충주는 신인 이호석(2순위)과 작년 후반기에 충주로 임대를 와서 괜찮은 실력을 보여준 정성민을 트레이드 했습니다. 신인자원을 트레이드 시킨게 아까울 수 있으나 충주 입장에서는 정성민 선수가 후반기 14경기만에 6골을 몰아친 점을 들어, 과감히 승부수를 던진 듯 합니다. 기록 보니까 조금 난사한 느낌이 있긴 한데,(슈팅당 득점 27.3%) 골을 넣을 줄 아는 것과 슈팅을 하는 것은 천지 차이므로 다른 선수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 같네요.
이외에도 내셔널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 동아시아 대표팀까지 오른 조준재(7골 5도움), 한상학(4골 1도움), 노연빈 선수 등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이처럼, 작년 내셔널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대거 충주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인간 승리나 다름 없는 오태환 선수가 드래프트에 뽑혀서 프로에 데뷔합니다. 무려 백혈병을 이기고 프로에 올라온 선수입니다. 물론 프로 데뷔는 지켜봐야겠지만, 계속 선수생활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현회 칼럼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112n04460)
부천
영입된 선수 중에 대학 신인들을 제외하고 가장 눈여겨볼만한 자원은 곽래승 선수입니다. 천안시청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동아시아 대표이자 베스트 11인 선수고, 작년 24경기 12득점이라는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최전방. 천안시청 경기를 조금 살펴봤는데, 장신이나 보니까 경기장 활동폭은 좁긴 하나, 정말 놀랄만치 득점 냄새를 잘 맡습니다. 공격위치선정이 남다르네요.
그외에 U-17경력의 '포스트 이영표' 소리를 듣던 류대현 선수 정도가 있겠네요.
이외에도 외국인 선수 2명이 영입되었습니다. 이름은 호드리고(FW)와 부르노(MF). 호드리고는 브라질 2부 주리그 출신으로 19경기 2골 2도움(18교체)을 기록한 조커이고, 부르노는 포르투갈 3부리그에서 7경기(7교체-총 110분)를 뛰다가 들어온 선수입니다. 당연히 가능성을 보고 한 영입 같은데, 호드리고야 그렇다 치더라도 부르노는 올해뿐 아니라 몇년새에 경기를 거의 뛴 기록이 없어서 조금 우려스럽네요.
할임
충주, 수원FC와 더불어 구단 소식이 가장 뜸한 고양은 현재 알려진 영입이 이희찬(임대) 선수와 신인들 뿐입니다. 이희찬 선수는 풀백과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자원이고, 킥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믿고 쓰는 포항 유스라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반면, 올해 데뷔하는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요.
그저 예상하기를, 이영무 감독은 기사에서 현재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기에 작년처럼 젊은 선수나 알미르, 알렉스 같은 용병 육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양
이미 지난 일이지만, 최진수(울산) 선수가 임대복귀를 했습니다. 작년 임대를 와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첼린지 임대 신화를 썼으며, 안양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죠.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이우형 감독이 이 포지션을 어떻게 메꾸냐가 안양의 첼린지 4강을 이루는 변수라 생각합니다. 항간에는 울산으로 가기로 했던 안진범(신인)선수가 안양과 자유계약 후 최진수와 1:1 트레이드를 단행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게 온통 루머 투성이라 그저 지켜보는 게 답일 듯 하네요. -> 실제로 이루어짐.
전부 다 미남만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최고는 정대선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 데뷔해 2년동안 조커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경남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펼치다가 장기부상을 당하면서 좀 아쉽게 된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포. 흔히 말하는 인포스타일입니다. 만약, 안양에서 포텐이 터진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자원이 될듯 합니다. 그 외에도 박민 선수는 경남, 광주, 강원을 거치며 준주전급 활약은 보인 센터백입니다. 전반기 강원에서 나름 골도 넣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뛰면서 괜찮은 활약을 했는데 리그 후반기 가면서 폼이 떨어진 탓인지 주전에서 밀린 감이 있네요. 수원에서 임대된 좌측 풀백 조철인 선수와 내셔널리그부터 꾸준히 수원FC에서 뛴 수미/센터백 김종성 선수까지 현재 4명의 선수가 영입 되었습니다.
전지훈련 & 영입대상 : 얼마전 FC 안양 선수단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알브라더스(알미르, 알렉스)가 대박을 친 이후로 많은 첼린지 팀들이 저렴하면서 알짜배기 용병을 영입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안양 역시도 신년초 이우형 감독 인터뷰에서 영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상은 시즌 10골 이상을 만들어줄 공격수 입니다. -> 그리고 외국인 선수 2명 영입.
수원f
작년 첼린지리그 4위. 클래식 팀(당시)인 전남과 대구를 꺽으며 유일하게 FA컵 8강을 기록한 수원 FC도 봄나들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분노의 최강희 감독을 재영입한 전북을 8강에 만나지 않았다면, FA컵에서 더 좋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돌풍의 팀.
수원FC는 충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FA 대상자(20명)를 기록한 팀이기에 많은 선수들이 떠날 것 같습니다.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던 센터백 알렉스와 김종성 선수가 떠났고, 리그 초반에 좋은 활약 보인 정의도(GK)도 떠날 것 같네요. 얼마전에 수원FC 에이스인 유수현 선수의 이적설이 뜨던데 막상 진원지를 조사해보니까 거의 구라 같습니다. 작년 주전 스쿼드는 대부분 남아있는 듯 합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영입목록을 보면, 역시 김서준 선수가 눈에 띱니다. 작년 후반기 울산에서 임대 온 후로 완전이적한 케이스고, 임대 오자마자 주전자리를 꿰차며 18경기 2골 2도움을 올린 선수입니다. 돌파력과 퍼스트 터치가 좋다고 하네요. 애초에 수원FC는 공격력이 다른 구단들보다 좋기 때문에 올해에도 활발한 공격력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영찬 선수는 전북의 2013 자유계약 선수입니다. 입단 당시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해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주전자리에 비집고 갈 틈이 없어 대구로 임대. 그러나 이 역시도 대구의 상황(강등권)도 문제지만, 패배의 빌미까지 제공해 출장도 적고 활약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텐은 있는 선수라 생각되기 때문에 출장기회가 자주 주어진다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라 생각합니다. 김창훈 선수는 대학 시절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그 뒤로 별다른 활약도 못하고, 작년에 울산미포조선으로 임대를 온 선수입니다. 이 선수 역시 내셔널리그 동아시아 대표팀 출신. 포지션은 좌측 풀백입니다. 그 외에 정의도 골리의 빈자리를 수원B 이상기 선수가 메울텐데, 몇년동안 주전 No.1을 먹은 정성룡 선수 영향인지 어떤 분인지를 잘...(작년 1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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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지만, 이건 저번달에 쓰고, 퇴고도 안거쳤기 때문에 다시 쓰라면 내용을 바꿔야댕. 그러니 대충 보고 조사 조금 더 해봐.
얀양의 전망은 예전에 내가 글쓴 것 있어서 첨부.
http://www.kfootball.org/index.php?_filter=search&mid=best&search_keyword=%EC%9E%A0%EC%9E%98%EA%B9%8C&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1931465
개인적으로 난 안양 중상위권으로 보고 있어. 한마디로 플옵경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