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낚시]오늘 놀아서 고향집에 있는데

by 곰문 posted Ma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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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전화가 와서 받았다.
상대편 : "김곰문씨 자택인가요?"
나 : "네 맞는데요."
상대편 : "김곰문씨 머리가 크게 다쳐 병원에 있어 제가 대신 전화 드린겁니다."
나 : "아.... 네에....." (응? 내 머리가 크게 다쳤다고?!)
상대편 : "저기 김곰문씨 아버님되십니까?"
나 : ".... 본인입니다."
상대편 : ".... 본인이십니까..."
나 : "....네"
잠시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뚜....뚜.....뚜.....
가지고 놀기엔 집에 통닭 백마리 올까봐 못하겠더라 ㅎㅎ
요약- 내가 다쳤다는 전화 내가 받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