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전 마르코스 선발, 김남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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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이어 "앞으로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계속 이런 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때, 그리고 3-0으로 이기고 있을 때 운영 능력이라든지 볼 소유능력을 더 길러야 한다"고 문제점도 지적했다.

-> 구구절절 동감...

김남일에 대해 : 김남일은 60~70분 정도 뛰는 걸로 했다. 브라질에서 몸을 만든 뒤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몸이 올라올 것이다. 김남일이 중앙에서 역할을 해주면 팀이 안정될 것

마르코스에 대해 : 마르코스는 짧은 시간을 뛰었기 때문에 평가를 하기에 부족하지만 장점이 많기 때문에 멜버르전서 선발로 내보낼 생각.

-> 오늘 너무 짧아서 모르겠다. 분위기도 3:0 되니까 거의 지공상황이라 별다른 움직임도 못봤고;; 원터치패스는 나름 괜찮게 하다가도 동료 선수파악이 덜 된건지 조금 미스난 것도 보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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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남일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부상 때문에 너무 오래 쉬어서 긴장됐다"는 김남일은 "팬들의 기대감이 커서 부담감이 많았다. 골이 생각보다 쉽게 터져서 다행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확실히 아쉽긴 했음. 부상여파가 컸나봄.

한편 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 김남일은 호주 원정길에 제외된다. 김남일은 "멜버른전에 동참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이미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 김남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