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씨발 쓰다가 날려먹었다
존나 의욕상실
암튼 그냥 정리하자면
일단 강제는 없다. 폰이나 짐도 안뺏고 감금도 없다
사무실에 가면 4~5단계에 걸쳐서 PL부터 Dia까지 설명을 졸라 한다.
다 들어보면 그렇게 나쁜얘기는 아님.
결국 마지막에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
하게되면 600만원 필요함
자기돈 600이 있어도 대부업에서 대출하게 만듦(커넥션있음)
600만원 그냥 박는건 아니고 물건 삼(정수기 등등). 근데 그중 건강식품을 유독 추천함.
그렇게 추천해서 "집에 가져가면 들킬지도 모르니 여기다 보관해라" 해서 그자리에서 반품못하게 박스 다뜯음.
그리고 나눠먹는다는 명목하에 다 풀어놓음
일단 시작하면 본인 폰에 있는 모든 친구번호는 다 털린다.
그리고 업라인(날 데려온 사람)으로부터 매일같이 친구들에게 연락넣기를 강요받는다.
견적(?)괜찮게 나온다싶은 친구가 있으면 그날부로 C로 명명하고
그 C와 하는 모든 연락을 "C사업"이라고 한다
(나의 업라인은 A, 나는 B, 타겟으로 지정된 친구는 C)
처음부터 막 들이대지않는다. 처음부터 들이대는건 초보가 하는짓이고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는다
1주일에서 한달여정도 꾸준히 연락을 해서 방어벽을 허문다음에 만나자고함.
만나는 장소는 무조건 교대역. 왜냐면 걸어서 바로 올 수 있는 반경이니까.
내가 여기서 얻은 유일한것.
다단계에 대한 선입견은 버렸다. 다단계라고 다 나쁜게 아니고 법 지키면서 하는애들도 많고
우리가 알게모르게 접하는 다단계들이 상당히 많다(하이리빙,암웨이 등등)
여기서 허벌라이프도 다단계라고 하는데 이건 과장해서 얘기하는거.
우리가 흔히 아는 "불법다단계"는 강매,감금,갈취,합숙 등등 주로 송파구일대(일명 거여마천)에서 횡행하는것들
잃는것
친구
돈
시간
허황된 꿈
교대역이 싫어짐
존나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라 형이 다 답해준다. 나 GD올라가기 직전에 때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