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영 선수는 첫 프로에 데뷔하며 의미 있는 번호를 달고 싶었다. 대학 때 배번은 12번이었으나 안양에선 서포터즈를 위해 번호를 비워 놓았다. 그래서 본인의 이름과 가장 어울리는 90번을 선택했다. 팀 매니저는 팬들에게 더 강렬하게 다가서기 위해 숫자 가운데에 ':'를 넣어서 '9:0'이 어떻겠냐는 제안까지 했다.
수비수 박민 선수가 선택한 번호는 79번이다. 안양으로 이적하기 전 팀에서는 4번을 달았다. 배번을 바꾼 이유는 여자 친구 때문이다. 여자 친구 생일이 7월 9일이다. 여자 친구에게 본인의 배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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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박민 번호가 바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