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투잡시비

by 알도 posted Mar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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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471695


이 코치의 '투잡'에 대해 말이 많다. 현장 지도자로서 현장에만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통상 시즌 중에 현장 지도자와 해설자를 겸업하는 지도자는 찾아볼 수 없다. 아무리 시즌 개막 전이라고 해도, 훈련이 끝난 뒤 개인 시간을 활용했다고 해도 이 코치의 '투잡'을 어떻게 봐야할까. 이 코치는 해설에 대한 열정을 선수단에 더 쏟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코치는 K-리그 클래식 일정이 없는 ACL 조별리그 동안 중계부스에 앉을 계획이다.

현장 지도자는 누구보다 헌신적이어야 한다. 감독도 그렇지만, 코치들은 더 세밀하게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 해설보다 더 중요한 이 코치의 첫 번째 역할이다. 

이 코치의 해설을 동의해준 구단의 처사도 지탄의 대상이다. 성남은 이번 시즌 시민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감독부터 코치들까지 베테랑급으로 구성한 이유도 여기 있다. 그러나 이 코치의 '투잡' 허용은 오히려 스스로 긁어 부스럼이 된 모양새다. 잡음이 일어날 수 있는 불씨를 지핀 것이다. 내부 불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랄이 풍년. 해설위원한다고 헌신적이지 못하면 신연호 해설위원은 뭐가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