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공익] 훈련소를 잠깐 추억(?)해보면..

1. 훈련 열외자 겁나 많음.

병역 대체 복무, 국가유공자, 전과 등등 사유가 아니면 다들 어디 아파서 오는터라 훈련하면 5할 가까이 열외임.

사격은 그래도 재미날꺼 같아서 많이함.(정신질환자는 거의 자동 제외)
화생방(그래봤자 현역 기준 30%정도의 강도?)+각개 전투는 5할 이상 열외.
행군(대부분이 영내 행군으로 함.)시 완전 군장 비율은 5~60% 정도.

유격? 없어짐. 총검술? 없어짐.(기본 동작? 그것만 함)
수류탄? 연습용만 던지고 끝

2. 생각보다 친절한 어깨 형님

물론 꼬장 부리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대다수 횽님들이 생활관 분위기 잡아서 관리함 ㅇㅇ.
깝치지 말고 제대로 하라고.
상하 서열 문화에 익숙한게 훈련소에서도..응?.

3. 성범죄자는 여기서도 개까임.

전과로 인해 보충역으로 오는 사람도 많은디..
보통 훈련소 들어가고 입소해서 상담할때 까발려짐(?). 이때 성범죄자들도 있는데 개차반 대우 ㅇㅇ.

4. 현역과의 싸움(?)

주말 종교 활동하면 주로 일어남 ㅇㅇ
현역 훈련병들 "ㅋㅋㅋㅋ 병신들ㅋㅋㅋㅋㅋㅋ"
보충역 훈련병들 "ㅋㅋㅋㅋ 우린 곧 집 감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논다 ㅇㅇ

5. 가끔 유명인사들 만남.

특정 분야에서 대체 복무로 기초 군사 훈련 받는 유명인(?)들 가끔 만남 ㅇㅇ.
내 친구는 훈련소 들어가서 꼴데 투수를 만났는대(이름이 기억 안..) 연습용 수류탄 80m 던지고 ㅡ..ㅡ

뭐.. 그러하다..
보충역들만 모아서 하다보니 사건사고도 많고 ㅇㅇ
이래서 보충역이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