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52&article_id=0000000023&date=20140224&page=1
황선홍 감독은 연예인이 되겠다는 딸에게 확고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나도 아내도 얘길 듣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유는 자신의 기억 때문이었다. 9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대중에게 크게 노출됐던 만큼 비난의 강도도 거셌다. 대표팀 경기에서 조금만 부진하면 난리가 났다. 월드컵에서 기회를 놓쳤단 이유로, A매치에서 페널티킥을 놓쳤단 이유로 ‘역전 황선홍’으로 불렸던 그였다. “대중에게 노출되는 게 어떤 의미인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 악플을 어떻게 견디려고… 내 딸이 그런 상황을 맞는 걸 절대 원하지 않았다”는 게 황선홍 감독이 반대한 가장 큰 이유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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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모님의 사랑은 ㅠㅠ
포항 구단이 홈 경기에 초청하겠다며 어쩌겠냐고 하자 “내가 절대 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라며 현진 양이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하기 바랐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