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펨14] 이번작 최고 맘에들었던 3시즌 정리

by 갓대경 posted Feb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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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게 첫시즌이었음 


쎄오의 쓰리백기사가 뜨고 얼마 안되었을때라  쓰리백전술에 아주 불타올랐음


펨코에서 쓰리백과 관련된 자료들 보면서 난생 처음 쓰리백전술을 짰었지 


첫시즌 최고의 영입은 수콜리니였음 


펨코선수추천보다가 수콜리니가 첫시즌 자유계약선수라 개클 상위팀들도 돈만좀쓰면 데려올수있다길래


백지훈이나 고액연봉 쩌리들 빠르게 정리하고 수콜리니 , 박준태 , 김명중을 빠르게 보강하고 


이때 당시 개인적으로 최악의영입이었던 자키까지 데려오면서 마무리했지...(차라리 라돈을 팔지말껄..아직도 후회된다..)


프리시즌 5경기는 모두 다득점으로 승리하면서 쓰리백 전술이 이렇게 좋구나 싶었는데


막상 시즌시작하니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마치 현실수원축구를 보는느낌이었음 (갓대세가 아니었음 난 경질됬을지도몰라)


거기다 제일 기대했던 공미에 산토스도 내가 생각했던 역활을 수행해주지못했고 그야말로 스트레스였지


그래도 갓대세와 오짱-수콜리니 중원 그리고 이전술의 가장핵심이라할수있는 좌우 윙백인 홍철(최재수) - 이용 (이종민) 


저라인들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리그우승은 할수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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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즌 끝나고 나니까 기존선수들이 군입대와 이적들이 일어났지..


전시즌 팀에이스였던 홍철 - 이용 그리고 슈퍼조커였던 박준태마저 군입대를 해버렸고


이렇게 된김에 서서히 세대교체를 하기로 결심했음....방출된 윤석영과 불만떠서 매물로 나온 김용환을 데려왔고


전시즌 개쩌리왕 자키를 방출하고 중국에서 방출된 갓에두를 줍줍해옴


그러고 보강이 마치는듯 싶었는데 갑자기 산토스가 시즌아웃....계약기간도 1년밖에 안남은상황이었고


저번시즌 활약을 생각하니 영 아니다싶어서 바로 방출했는데 갑자기 이번엔 곽대장이 7개월 부상이 떠버림


게임에서만큼은 수원에서 은퇴시키고자하는 맘에 재계약하고 부상회복만을 기다리고 새주장을 민상기로 임명함


그 공백들을 메꾸기위해서 자계로 풀린 류승우와 이재성을 보강했는데......


아니 이게 왠걸................지뉴느님 에이전트가 우리팀에 제의를 하신게 아닌가!!!!!


이적료 비율 50% 같은 조항들을 다걸고 팀내 최고 대우로 모셔왔지....... 


그렇게 프리시즌을 준비하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전승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시즌개막하고보니 또 시즌초반은 연패를 거두다 서서히 팀경기력이나 조직력이 맞쳐줘갔음


하지만 갓지뉴께서 너무 미미한활약을 보여주셔서 전술을 만지작거리다가 차라리 공격적인 룰을 맡기자라는 생각이들더라고


그래서 지원하는 룰이아닌 공격룰에 프리롤을 그냥 박아버렸어 그랬더니 리그득점왕을 잡수심..설렁설렁 뛰는거보면


암걸릴거같은데 설렁설렁뛰는데 할거 다하고 골넣을거 다넣으심...


그런데 여름이적시장이 되니까 수콜리니 , 정성룡이 유럽으로 가면서 대체자로 방출된 마스다를 주워오고 서브인 노동건을 주전으로 올림


그런데.....마스다 성님이 수콜리니보다 엄청난 경기력과 꿀어시를 보여주심...


노동건도 열심히 렙업을 했고 금방 팀에서 자리를 잡았고


팀은 리그-fa컵-아챔 3관왕을 달성했음 


클월 결승에서 콘테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만났음.....결과만 말하자면 1대0 패배 


같은 쓰리백전술이었지만 피를로의 꿀패스와 테베즈-요렌테 투톱을 수비진이 감당할수가없었음 


안타깝지만 클월은 다음시즌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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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즌이 밝았음 3관왕과 클월준우승으로 구단에서 이적자금을 무려 500억을줬음 

(물론 12억주고 데려온 이재성 빼고는 딱히 이적료를 주고데려온애들은 별로없음)


클월우승을위해 내 나름의 폭풍이적들을 감행했음... 팀내 에이스였던 정대세를 정리하고


김시눅을 영입 그리고 곽대장의 은퇴로 우주성을 서브로 영입했고 


내장에딧으로 -8 포텐으로 올렸었던 백승호가 자유계약으로 풀리면서 냅다 주워왔지


무엇보다 수비진이 변화없이 지켜졌다는게 너무 만족스러웠고  마스다 - 오짱의 중원은 더더욱 강해졌고


시즌내내 안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모든대회를 석권 



에펨하면서 옛날에 대구로 세계를 씹어먹던 시절이후 가장 뿌듯했던때였던거같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