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치]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불편했던 1人

by roadcat posted Feb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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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그냥 스킵하고 지금 사진 올라오고 하는거 봤는데...

허헛.... 정말 '강한 러시아' 자랑하려고 만든 게 분명하도다..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해체 이후 경제난도 겪으면서 패권국가로의 지위를 잃은 러시아가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이렇게 강하다'라는 것을 과시한다고 하는 건데 그걸 가지고 '불곰국의 위엄' 운운하며 패권주의에 동조하는 의견들을 포털 댓글을 통해 보게 되네...


실상은 반동성애법 통과에 그것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무력저항하고 세계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자신들의 차별행위를 정당화하는 데 주력하며, 겉으로는 강한 것을 보이려 하는 고딩 일진스러운 짓거리인데...


이런 거 대놓고 개회식때 한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 한 건 있었어. 1936년 베를린에서..


그나마도 성화 미스에 오륜기 안 펴지는 실수.. ㅋㅋㅋㅋㅋ 강한 것도 아니네 ㅋㅋㅋ 제식이 엉망인데 다른 것은 어떻겠나 ㅋㅋ



덧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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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단복 입고 입장하여 푸틴의 심기를 건드린 독일 선수단에 어떤 판정들이 줄을 이을까... 하는 것도 이번 동계올림픽의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