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ㅇㅇ이었으면 잘했다/망했다 의미 있나 싶기도 해

by 라라곰 posted Jan 3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독이 홍명보가 아니었더라면 연휴 첫 날 부터 험한 꼴 안 당했겠지 싶다가도

정성룡이었으면 더 털렸다 뭐 이런 얘기나

박지성이 있었다면 국대가 흥할 것 같다는 얘기나

홍감독이 그렇게 좋아 죽는 박주영이 돌아와야 한다는 얘기나...



아니 그냥 내가 개축빠가 아니었으면 이런 정신고통은 안 받았지 싶기도 하고 

어차피 인생은 고통, 개축이 아니었음 다른 걸로 고통받는 삶을 살았겠지.



솔직히 기대 안 해, 국대에.

내 팀에도 기대를 버리고 사는 마당에 FC KOREA 따위 흥하건 말건....

근데 정말 박주영이 돌아오길 바라는 건가?

정말 진심으로?


비시즌이라 경기력 떨어진 개축선수들을 우려해서

시즌중이지만 벤치의 온돌이 되어가는 박주영을 데려온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왜 이렇게 화가나는지. 


결론 : 어차피 망했는데 누가 있고 없고는 의미가 없어.

고통받는 인생은 같음. 축구를 안 보는 수 밖에 없다...

근데 그게 안 된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