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SuwonBlueWinGS 의 에스티벤 글 보고 생각난 썰 하나 푼다.

by J-Hyun posted Jan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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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난 사람 이야기니까 여기다가 풀어놓는데, 

사실 에스티벤이 울산에서 뛰는 3년동안 고통받았지. 무엇 때문에? 

음식 때문에!!! 


충성심은 뛰어났으나, 그는 말 못할 고통을 표현을 못했지. 한국음식에 영 적응못했거든. 

한 에피소드로 울산 선수들이 장어 먹으러 갔을 때, 생선 비린내 나는 음식을 못먹는 에스티벤 입장에선 고역이었지. 

그래서 혼자서 치킨이나 뜯어먹었다고 하더라. 


빗셀 고베로 이적했던 것이 돈을 많이 준 것도 있지만, 그나마 고베 쪽 음식이 에스티벤의 고향이었던 

콜롬비아쪽 음식 성향과 비슷했다고 함. 


빗셀 고베에서 나왔다고 해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글쎄... 그 형 또 음식으로 고통받을꺼다...

(입맛이 안맞아 고통받는 에스티벤 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