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아쉬운 강원 경기

by l스쿨드l posted Jan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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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 vs GS 3:2 패

이건 정말 안타깝다... 임대로 오던 패트릭이 드디어 골 넣고 아디가 자책골 넣고 'K리그판 세자르' 박호진의 수많은 눈부신 선방이 있어서 이제는 1승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고요한과 데얀의 2골..... 강원의 윤성효 부적은 80분동안 발동한다는걸 증명해준 경기..... 하지만 확실한건 GS전에서 꾸준히 골을 넣는 것으로 보아 GS 이기는 날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함.


2. 강원 vs 부산 2:2 무(3월 3일, 7월 3일)

강원은 유독 부산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 두경기에서도 초반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3월 3일 경기때 전반전 슈팅 1에 그친 강원 후반전에 배효성의 헤딩골과 지쿠의 PK로 극적인 무승부. 이 모습을 보고 투혼2013 이라는 캐치프라이즈가 현실로 나타나는구나 라는 기대를 갖고 올시즌을 봤지만 수원전과 성남전 단 2승뿐... 그러나 최진호를 영입한 강원. 그 날 경기에서 갑자기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물론 역시 배효성의 골로 시작해서 최진호가 투입되는 순간 강원의 전세로 기울여 최진호가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엿으나 부산의 파그너가 손 끝을 스치는 골을 득점하여 무승부.


3. 강원 vs 대전 1:1무(5월 5일), 2:1 패(8월 24일), 3:1승(9월 28일), 3:1패(11월 9일)

대전과 강원은 뗄레야 뗄 수 없다. 그리고 상대전적에서 가장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쉬운 건 5월 5일 어린이날때의 경기 그리고 11월 9일 홈경기 3대1 패배가 가장 아쉽다고 생각한다. 강원이 GS와의 아쉬운 역전패로 강릉으로 돌아와서 펼친 경기. 웨슬리가 골을 넣자 강원이 이겨 어린이날 징크스를 깰줄 알았으나 주앙파울로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든다. 또 다시 집중력 문제가 나타났다. 그 이후 김학범 감독이 경질되고 김용갑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용갑매직이 발휘되자 홈경기가 기대됐다. 최진호가 동점골을 만들때까지 역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2골을 연속으로 실점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던 아쉬운 경기였다.


4. 강원 vs 대구 0:0(3월 16일, 7월 6일), 1:1(9월 11일), 2:2(11월 27일)

강원과 대구 역시 대전과 마찬가지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러나 요즘은 강원이 대구전만큼은 자신있다. 특히 홈에서는 대구전 홈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0:0 경기때와 1:1 경기는 너무 답답해서 어찌할 줄 몰랐다. 물론 공격기회는 많았지만 득점을 해내지 못해서 아쉬웠을뿐이다. 하지만 2:2 경기는 역대 강원 대구 명경기라고 생각한다. 대구가 2골을 앞서자 대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는 걸 느꼈고 강원의 득점이 터지기 전까지 그랬다. 그러나 강원이 2골을 넣자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그리고 이 경기때 아사모아 개객끼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짐)


5. 강원 vs 전남 1:1(4월 7일), 0:0(6월 23일)

전남에게는 비등비등한 경기를 치뤘지만 결과는 무승부나 역전패다. 이 두경기에서도 역시 비등비등한 경기를 하였다. 4월 7일에는 배효성의 헤딩골로 선취골을 가져갔지만 이종호가 42분 극적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6월 23일에는 김은중이 결정적인 2개의 골찬스를 놓치면서 더욱 아쉬운 경기로 남게되었다. 하지만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2대1 승과 0대1 패배가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