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아디에 코치직 제의.."전설급 선수 예우"
출처연합뉴스 입력 2014.01.01 16:55 수정 2014.01.01 16:55
프로축구 FC서울이 베테랑 외국인 수비수 아디(38)에게 코치직을 제의했다.
서울은 아디가 나이에 따른 체력저하 때문에 앞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은퇴를 권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서울은 오랫동안 구단에 헌신한 선수에게 일방적 이적이나 은퇴를 통보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보고 코치직을 제의했다.
서울 관계자는 "아디는 다른 어떤 국내 선수만큼이나 소중한 우리 구단의 '전설급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아디가 코치직 제의를 거절하면 내년 시즌에 다시 선수로 함께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1165505790
외국인 선수에게 코치직 제의라니..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