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여에 걸친 투표가 드디어 끝을 맺었습니다. (먼저 정리해준 클로로포름산소듐 에게 감사를.)
1달여동안 별의별 일들이 다 터졌음에도 투표에 참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K리그 워스트 대상 영광의 주인공들을 모십니다.
1. 2012 K리그 워스트 11
GK 부문 아차상의 주인공 : 안타깝게도 2위인 이범영 선수와의 격차가 너무 커서 아차상 주인공은 없네요
김. 치. 곤 (울산, 79표 득표, 48%)
홍. 철 (성남, 68표 득표, 41%)
그리고 마지막 한자리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28표로 동점이 나왔는데요. K리그 대상 시상식 규정을 준용해, 출장수가 더 많은 선수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 경. 호 (대전, 28표 득표, 17%)
DF 부문 아차상의 주인공 : 안타깝게도 득표수는 정경호 선수와 동점인데 출장수가 없어서 DF 부문 수상에서 제외된 윤시호 선수 (GS, 28표 득표, 17%)와 한표 모자라서 탈락한 비운의 주인공 보스나 (수원, 27표 득표, 16%)는 아차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셨습니다.
MF 부문 아차상의 주인공 : 안타깝게 한표 모자라서 탈락한 비운의 주인공 김동석 (울산, 31표 득표, 17%)는 2표 모자라 탈락한 박세직 (전북, 30표 득표, 17%) 선수는 아차상에 선정되셨습니다.
FW 부문 아차상의 주인공 : 워낙 쟁쟁한 멤버가 많았던 탓에 표가 제법 갈렸는데요. 가장 아쉬운 탈락자는 이승렬 (울산, 33표 득표, 19%) 선수입니다. 울산팬들의 탄식이 여기까지 들려오네요.
2. 올해의 최악 감독부문 수상 1명
다른 부문의 수상자와 달리, 슈팅당 득점 성공률 최하 공격수 시상은 K리그 연맹 기록에 근거해 2012시즌 누적 슈팅당 득점이 가장 최하위의 선수를 계산하여 자동으로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의 주인공은!
남.궁.도 (대전, 총 18경기 출장 16회 슈팅 0골 )
안타깝게도 한상운, 강수일, 임상협, 김신영 등의 기라성같은 후보들은 1골 이상은 넣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수상부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4. 잉여 신인 선수 부문 수상 1명
역시 FW 부문과 더불어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부문입니다. 수상의 주인공은!
김. 신. 영 (전북, 120표 중 27표, 22%)
잘 나온 사진이 없어 믿어주신영으로 대체합니다.
잉여신인 부문에서는 강력한 경쟁자 '2012시즌 수원 신인 전원' (120표 중 22표, 18%) 부문을 물리치고, 김신영 선수가 단독 수상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축하합니다!
5. 최악의 심판 부문 수상 1명
최악의 심판도 표가 많이 갈렸는데요. 그래도 받을만한 분이 받았습니다. 바로
고. 금. 복 (111표 중 35표, 31%)
올 해를 빛낸 최고의 잉여를 뽑는 시상 공간! 그 주인공은 모두들 예상하시는 그 분.
9. 올해의 기자상 1명
역시 모두의 예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