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해서 뿌듯한데 최고령 감독 돼 허망
내년엔 프로축구 1부리그로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
중앙일보 | 입력 2013.12.17 00:21 | 수정 2013.12.17 00:22
박 감독이 클래식으로 올라가는 마음이 썩 들뜨지 않는 이유는 최고령 감독이 되는 것도 있다. 울산 현대 김호곤(62) 감독이 최근 사퇴하면서 박 감독이 현재 최고령 감독이 됐다. 박 감독은 "내가 최고참이 된다니까 허망하다. 이 정도로 늙었구나 생각하니까 쓸쓸하기도 하다"며 "그래도 더 나이 들기 전에 우승을 해봤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웃었다.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31217002105489
이렇게 설레발 날리는데, 느닷없이 박종환이나 김호가 리턴하는 건 아니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