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훈훈]세상은 아직 따뚯하다

by 니코 posted Dec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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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장어먹으러 아버지 쫄레쫄레 갔다가

오는길에 다른 일이 있어서 아버지는 차타고 가고 나는 전철타고 가야하는데

이런 엠병?? 지갑이 없네?????

생각해보니 지갑은 집안 코트속에....


택시타고 시내로 가서 무통장출금을 시도하려그랬으나 등록이 안되어있고...

결국 택시비는 저녁에 계좌로 보내드리기로하고..

은행에서 상황설명하고 방법없냐고 물어보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청원경찰누님의 빛나는 오천원...


덕분에 만팔천원 빚은 졌지만

생존해서 일하러가네..


세상은 따뜻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