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내가 부산빠가 아니라서 구단 내부까진 뭐라 못하겠지만

by J-Hyun posted Dec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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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랑 부산이 '부울동맹'을 형성해서 이렇게 나서는 건 아니라 

그간 정몽규 행보를 보면 좀 어처구니가 없다.


정몽규 총재는 대체 부산 구단주 왜 아직까지 붙들고 있나 싶음. 

총재나갈 꺼면 아예 차라리 부산 구단주직 다른 데로 주고 가던가 하지 참 나 ㅋㅋㅋ


안익수가 성남가는 데 대승적 차원 드립치는 게 놀라울 것도 아니지. 

올 시즌 닭장에서 있었던 개막전 


정몽규는 총재였지만서도, 그 전에 부산 구단주였지. 


근데 이 양반 봐라?? 왜 수원 점퍼를 입고 경기를 보고 계실까?? 저기요 양반아??


정몽규총재의배신.jpg


이거 뿐만 아니었지, 언제더라? 부산이 성남원정 갈 때도 그는 성남 머플러를 두르고 탄천에서 경기 봤었지.


그냥 차라리 부산 구단주직 딴 사람한테 넘기라니까 왜 아직까지 쥐고 있대? 

부산 구단주직 겸임하면서 부산에 대해서 뭐 그렇게 대단히 신경써줬던 것도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정몽규가 참 좋은 양반이라고 평가받고 있나본데, 

내 상식선에선 이 양반의 행보가 좀 웃기다랄까? 부산구단주라면 부산은 내팽겨친 게 뭔 구단주야 구단주는. 

그러면서 안익수가 뒤통수치고 성남간다니까 대승적 차원으로 보내주래.


정작 부산을 망치고 있는 양반은 다름아닌 정몽규라고 생각된다. 


부산애들 정말 안타깝다....


그리고보니까 성남프런트가 신태용 몰래 지난 가을부터 안익수랑 물밑접촉해서 데려오려고 공들였다고 하더라. 

성남프런트는 신태용 선수시절 막판에도 그따위로 까버리더니 감독으로 앉혀놓고도 또 까버렸네? 

신태용 참 불쌍하다. 이게 성남 원클럽맨의 대접인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