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작은 축구선수 이야기.

by 퓨퓨비 posted Dec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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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매튜 그라함 매카이라는 남자가 있어. 애칭은 매티.

171cm에 65kg이라는 작은 체구. 그래서 가끔 불리는 별명도 포섬(호주쪽에 사는 조그마한 유대류.). 하지만 누구보다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기술을 지닌 선수지. 한국에선 맥카이라는 등록명으로 알고있을거야.

매티는 1983년 1월 11일 브리즈번에서 태어나 지역 클럽인 브리즈번 스트라이커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어.

2005/06시즌 브리즈번 로어에 합류, 프로에 데뷔해 당시 로어 감독이던 미런 블라이버그에게 중용받으며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지만, 블라이버그는 2006/07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

블라이버그의 뒤를 이은 두 번째 감독, 호주 각급 대표팀 선수에 감독을 지낸 스타 플레이어 프랑크 파리나. 파리나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음주운전을 하여 경질(...)되었습니다. 세 번째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는 팀에 첫 리그 우승 메달을 선사했지만 그가 해외로 떠난 뒤, 2012/13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향팀으로 도주(...)했고 그가 스코틀랜드로 떠난 2011/12시즌에는 SPL의 레인저스로 이적하지만 경기에 제대로 출장하지도 못한 데다 팀은 탈세로 4부리그 강등(...). 그로 인해 2012년 초 헐값에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주전으로 중용받으며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하지만 시즌 종료 후 감독이 선수시절 친정팀으로 사실상 이적(...)하는 등 해마다 난관이 하나씩....

그가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습니다...

는 무슨 고향으로 돌아오셈..... 나 내년에 선콥에서 님 보고싶음ㅠㅠ 우리 미스터 크로아티안도 님 복귀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