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감독이 나가면 완전히 새틀에서 다시 시작해야 되거든.
일단 안감독 밑에서 안감독 보좌하면서 스타일 익혔던 김인완 씨도 대전 감독으로 나갔지
백기홍 씨야 안감독 밑에서 7~8개월 남짓 있던게 전부고, 이전까지는 목포시청 코치 맡아본게 전부인 분이야
감독직 맡기기엔 무리지. 신의손도 마찬가지고
그렇다면 안감독이 만들어놓은 틀 유지하면서 다음 시즌 준비할 역량이 되는 감독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되는데
이렇게되면 아예 새틀에서 다시 시작해야된다는 얘기가 나와. 그놈의 리빌딩 말이지
그러나.. 리빌딩할 시간도 돈도 부산엔 없어.
연맹 총재 겸 구단주 그분이야 연맹 대장 놀이하면서 즐거우신지 몰라도, 현대산업개발은 돈없어서 힘들어하거든.
부동산 경기가 좀 죽었어야지. 해외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아마 부산 아이파크는 내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돈을 적게쓰면 적게썻지, 많이쓰지는 못할거야
결국 안감독이 데려왔던 선수 수준보다도 질 떨어지는 영입밖에 할 수 없다는 얘기지.
하지만 안감독이 물러나면, 부산에서 짐싸서 나갈 선수는 한둘이 아닐거야. (얼빠들도 나갈테니 좋긴 하지만)
휴.. 든 자리는 큰데, 들어올 자리가 없으면 당연히 성적은 안드로메다겠지.
여하튼 안감독 성남으로 안갔으면 좋겠다. 나가면 우리 부천, 안양하고 사이좋게 2부에서 놀지도 모르겄어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