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 있는 롯데아트홀에서 하는 공연이었는데 홍대근처에 그렇게 큰 몰이 있는지 몰랐네..
머더발라드는 김수로가 브로드웨이에서 본 공연을 한국에 가져와서 각색한거야.
프로듀서로써 스스로 캐스팅에 시나리오까지 다 터치했나봐 그래서 조금 유머러스한 느낌이 있다.
캐스팅도 그래서 임정희, 심은진같은 가수들이 있긴한대, 다행히 아이돌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본 공연보다 커튼콜이 훨씬 신났던 특이한 뮤지컬이야 ㅋ
그래도 돈 아까운 느낌은 안들었으니까 재밌게볼만해.
팁을 알려주면 중고나라 가면 초대권받은 친구들이 싸게 판다. 그걸 사라.
나도 R석 한장에 8만원짜리를 2장에 5만원에 겟 해서 보고왔어.
내일은 오랜만에 숭의 출격이네.
두루미들은 골대뒤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