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부터 이틀전... C언어 공부를 하던 나는 주어진 연습문제들에 지루함을 느꼈지.
그러던와중 갑작스러운 충동으로 나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에 대한 연습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프로그램을 짜고 놀았다.
그리고 오늘 시험날,
세제믿윤이 울산을 상대로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그 동시간,
내 시험지에는... 축구팀에 대한 문제, 내가 연습했던 그것과 97.5% 똑같은 문제가 놓여져 있었다.
그래서 난 변수 이름만 바꾸는걸로 20% 정도를 먹고 들어갔지.
이 엄청난 우연.. 기적과도 같은 우연. 이 모든것이 성효느님의 영험함과 함께 한 것이 아니겠는가!!
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