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가 시즌 중간에 뜬금없이 카타르 가면서, 이거 선수는 가기 싫은데 구단에서 억지로 보낸거다 라는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음. 개발공에서도 잠깐 나왔던 소리고. 그런데 정말 과연 그럴까? 거기에 대한 해답이 어느정도 될 수 있을만한 기사를 하나 찾았음.
http://m.blog.daum.net/hong8378navercom/8418482
[K리그에서 영남대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얼마 전 포항 소속의 명주(이명주)와 승대(김승대)한테서 전화를 받았다. 이놈들이 중동국가로 가고 싶다고 하길래 야단을 쳤다. 그것 밖에 안된냐고 이왕이면 유럽 빅리그로 진출하라고 했다.(웃음)"]
명주와 승대가 중동에 가고싶어 하는 이유는?
같이 혹은 일년차이로 입단했던 신진호가 중동으로 가면서 꽤 큰 돈을 만지게 되자 거기에 애들이 영향을 받은거임.
특히나 이명주 같은 경우에는 신진호에 비해 경기도 더 많이 출장하고 국대까지 뽑히며 죽어라 뛰는데, 신진호는 훨씬 편하게 공 차면서 돈은 자기보다 훨씬 많이 받으니 충분히 부러워 보일 수 있는 상황. 동료들이 부러워 하는 상황인데, 신진호가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간 것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까?
아무튼 그나저나, 고철은 지금 어린 선수들 재계약 할 때 골치 꽤나 아파질 예정. 당장 신화용, 김재성, 김형일 같은 애들 계약문제도 얽혀있고.
....250억이 적다고 징징대는 애들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