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클이나 개챌에선 유니폼에 전면의 메인 스폰서, 후면은 등번호 아래 서브 스폰서만 붙이도록 되어 있음
유럽 중소리그나 하부리그들 보면 스폰서 여러 가지를 유니폼에 붙이도록 허용이 되어 있는데,
몇가지 예제를 한 번 봅시다
노르웨이의 트롬쇠 IL
어깨랑 팔까지 스폰서 부착
서정원 감독의 소속팀이기도 했던 오스트리아 SV 리드
목 소매, 양팔에 스폰서 부착
가린샤를 배출했고 셰도르프 소속팀인 브라질 보타포구(아아 셰도르프 횽 ㅠㅠ)
팔은 물론 유니폼 정면 하단까지 활용
만일 개축도 이런 식으로 다수의 스폰서 붙이도록 하면 어떨까?
긍정적인 효과로는 광고비 하나 더 할 명분이 생긴다는 거지
예를 들자면 수원이 허벌라이프에게서 스폰 받아서 트레이닝복에 붙이는 걸로 아는데, 유니폼에도 붙이면서 돈 더 받을 수가 있을지도?
최근 크보팀에서 롯데가 넥슨 스폰 받아서 유니폼에 넥슨 붙이고 있기도 하고
바로 이렇게
그런데 반대로 우려되는 점이 상당히 많음 ㅇㅇ
저렇게 스폰서 덕지덕지 붙이면 유니폼이 복잡해보여서 취향 타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디자인 잘못 뽑으면 안 하느니만 못 한 것이 되는데, 개축팀 중 얼마나 스폰서들을 잘 살릴 수 있는 유니폼 디자인을 뽑아낼지가 의문이 듬....
그리고 옛날처럼 심정톤, 삼성카드, 쉬메릭을 선수 이름으로 알아버리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고(이거야 규정으로 유니폼 후면 하단에만 허용해도 되지만은)
여튼 평소에 이런 생각해본지라 개발공 횽들 생각은 어떤가해서 뻘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