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호주랑 경기 보고 느낀점

by Pyublog posted Nov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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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코니 득점 전에 슈팅했던 멜버른 하트 출신의 일라이 바발(츠르베나 츠베츠다)이나 니키타 루카비챠의 골을 도왔던, 브리즈번 로어 소속으로 A-리그 유망주상까지 수상했던 토미 오어(위트레흐트) 등등 어린 선수들이 상당히 눈에 띄더라구..


호주는 지역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서 각 주 스포츠 교육기관의 축구 프로그램 혹은 AIS(호주 국립 스포츠 교육기관) 축구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프로에 진출하거나 지역 유소년 팀에서 바로 A-리그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랑 비교해 봤을때 장기적으로 오히려 유소년의 질은 호주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함.

냥꾼형이 썼듯이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대학까지 포함해서-는 상당한 답보 상태에 빠진 것 같고.. 오히려 정책적으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거나 비록 지역 리그지만 성인 선수들과 경기를 매주 치르는 경우가 자주 있는 호주 쪽이 좀 더 나아 보이는데 그건 내가 호주팀 빠라서 그런가 -_-

여튼 한국이니 일본이니 한국에 유망주 뺏긴다고 징징거리는 호주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뭐 그만큼 호주 유망주들이 경쟁력이 있다는 소리니깐...


아 졸린데 글 쓸라니까 횡설수설하고 뭔 말 하는지도 모르겠다.. 자야지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