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위대한 팀으로 거듭나는 길목에는 항상 시련이 찾아오는 법이다.

by 낙양성의복수 posted Nov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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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정원 감독님은 경기 내용 말고도 너무 중요한 얘기를 해 줬다.


서정원 감독은 최근 경기 내용에 대해선 "우리가 패스 경기를 추구하고 있다. 경기서 패하고 비기는 경기를 해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가 더 좋은 팀으로 가기 위해선 그런 것을 감수해야 한다. 앞만보고 가는 것보단 멀리보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갈 수록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이다. 올시즌은 이렇게 흘러가지만 앞으로 더 나은 시즌을 보내며 팬들에게 보답하는 좋은 축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항상 어제의 우리와 경쟁하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다른 팀과 어떤 위치관계에 있느냐는 그 다음 문제다.

항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팀은 아무도 다다르지 못한 이데아를 목적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목적으로 하여서는 안된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에 제일 집중해야 한다.

축구는 올해만 하는 것이 아니고 아챔도 내년에만 나가는 것이 아니다.

향후 10년, 20년을 위해서 올 한해가 쓰디쓴 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쎄오체제 오래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