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니라 네임드 체육부가 그거뿐이야...
예전 교장이 경보 국제 심판(호기심 천국에도 나옴)도 뛰었을 정도이긴 하지만 육상부는 야구부에 비해 네임밸류가 좀 딸렸고
요즘엔 골프부 굴린다는데 성과는 잘 모르겠다
야구부는 찾아보니까 뭐 덕수고한테 13-0 콜드패당하고 망트리인 것 같던데
여하튼 1학년 때였나 야구부 경기 응원 동원돼서 하복입고 동대문 구장에 간건 참 쪽팔린 기억 중 하나다
경기 끝나고 친구놈 중 하나가 동대문 온 김에 밀리오레나 두타에서 쇼핑 좀 하다 가자길래 '하지 마 병신아!'를 외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