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뒷담] 여친 축구장 데려갔을때 일어났던 비화

by 세라 posted Oct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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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도 축구축구 거려서 운명처럼 받아드리고 같이가기 미션 수행
근데 신학과 출신이라 "불쌍함"에 관대함

개패전이엇는데 수원w석 앉아서 아디응원함
흑형이 땀 뻘뻘 흘리면서 수원애들한테 태클 당하니까
불쌍하다면서 울려고함

얼마전 포항 원정 갔는데 얘가 산토스를 처음봄
키 작은 흑형이 빨빨거리면서 키큰애들 사이에서 축구한다고
불쌍하면서 울려고함

맨날 때리고 싸우고 태클걸고 그런다고 축구자체를 야만적으로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