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추석 할머니 찾아뵙고 퍼질러 있는데
워낙 뜨게질을 오랜기간 하셨어서 언제나 뭐 그런가부다 했었고
가끔 뭐 겨울에 찾아갈일 있으면 목도리 하나 가져가라고 잘 만들어진거 하나씩 주고 그랬는데
그냥 심심해서 하는거, 그냥 주변사람들 나눠줄려고 하는거라기엔 양이 좀 많은거 같아서
이거 이렇게 많이 만들면 누구 주냐고 물어보니 한개씩 만들어질때마다 납품을 하신다네?
개당 5000원씩 받으신대더라 실은 납품주는데서 대준다고 해서 원가는 안들어가는듯
내가 또 이런거 있으면 존나 궁금하기때문에 납품 들어가는데를 몰래 가봤더니
대전에서 잘 나가는 소형 패션 악세사리 샵이고
수제뜨개질 핸드메이드 라벨 달고 5만원에 팔리더라 -_-;;;;;;;;;;;;;
내가 하고싶은 말은 소매점과 도매점의 차이 그런건 아니고
암튼, 실좀 사다드리면 니트모자(용어가 맞는진 모르겠다) 하나 만들어주실꺼 같고
5000원만 드리면 될거 같은데 -_-;;
각 구단별 컬러로 해서 뭐 모자라등가 목도리 같은거 한번 만들어 보면 괜찮을꺼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