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건도 좀 제대로 알고 얘기해라.

by 군인아님 posted Oct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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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도 '그랬으니 그랬을꺼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으니 은퇴까지 갔다. 물론 앞 일련의 일들은 잘못했지만 이런 어려움까지 겪어야 하냐?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news_idx=20090904180123n5170

프로야구 롯데자이언트 소속 선수 정수근이 지난 달 31일 밤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웃통을 벗고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에 신고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정수근을 경찰에 신고했던 당사자가 "허위 진술이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수근이 그간 결백을 주장했지만, 허위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시작했다. 0

정수근이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리자 롯데는 소속구단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상황에서 음주를 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정수근을 퇴출시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프로야구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무기한 실격처분을 내렸다. 

정수근은 실제로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렸는지 진위가 가려지기도 전에 '사형선고'를 받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당시 정수근을 신고했던 호프집 종업원 박 모 씨가 4일 스포츠조선과 전화 통화에서 "정수근 선수는 그날 조용히 술만 마시고 갔다.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정수근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자신이 당시 경찰에 허위사실을 신고한 이유에 대해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정수근이 술 마시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롯데팬으로 4강 싸움을 하는 와중에 밤늦게 술 마시는 것이 미워서 집에 가라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고 한다.

박 씨가 허위 신고를 주장하고 나사면서 정수근의 결백이 어느 정도 힘을 얻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정수근이 땅에 떨어진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수는 없다. KBO 상벌위원회에서 사법부의 판단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라고 계속 요구할 경우 정수근이 박 씨를 고소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편 정수근은 자신이 결백을 주장하고, 당시 음주 난동을 증명할 수 있을 만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무기한 실격 처리를 한 KBO를 상대로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정수근이었으면 소송걸었다. 본인 선수생활도 어이없게 끝났는데 저렇게 사과만 달랑하면 단가? 본인한테 돌을 던지고 "맞을줄 몰랐어요." 라고 사과하면 양쪽 다 앙금없이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