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야공] 잘하면 한국시리즈도 간만에 시시해질지도..

by roadcat posted Oc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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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상마저 외면한 준PO. 흥행실패 누가 자초했나?


◇PS 흥행 실패. 왜?

예견된 사태였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관중은 644만1855명을 기록해 지난해(715만6157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2006년 이후 6년 동안 이어온 관중 증가 추세가 7년 만에 돌아선 것이다. 류현진(LA다저스), 이대호(오릭스) 등 간판스타들의 잇따른 해외진출과 롯데, KIA 등 전국구 구단들의 부진으로 야구 인기에 그늘이 지기 시작했다. 정규시즌의 먹구름은 PS까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준PO 흥행실패의 이유에 대해 ‘빅마켓 팀들의 PS탈락’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한 해설위원은 “넥센이 준PO에 진출하면서 흥행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PS는 진출팀의 팬 뿐만아니라 범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 하지만 넥센의 티켓파워는 떨어지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KIA나 롯데가 올라갔다면 흥행실패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4차전의 경우 같은 날 한국과 브라질대표팀간의 A매치 경기가 열린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렇지만 야구와 축구의 팬층이 다르고 경기시간도 엇갈려 큰 설득력은 없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013n16114?modit=1381661760




플레이오프를 한동안 유지하면서도 개리그가 주목 못 받았던 것

도 사실은 이런 게 걸리는 딜레마가 생겼기 때문인데, 거기에다

가 이번 준플옵에서의 병신 경기력때문에 더 반감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그런데, 빅마켓 팀의 PS 탈락을 원인으로 들이대는 것 보니 프

로야구도 예전만하지 못한 게 확실히 느껴진다..


솔직히 나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대한 관심이 확 떨어졌어;;;


올라가면 좋긴 좋겠는데, 올라가서도 잘 할거라는 생각도 안

들게 되었고... 예전에 한창 플레이오프 단골로 올라가던 명문

구단 이글스를 생각하면... 에휴...


간만에 한국시리즈도 시시할지도 모르겠다. 올시즌 스토리를 

창출하던 LG가 한국시리즈 못 가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망한

가을야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