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다음 경기는 벤치에 3명만..전력누수 '점입가경'
일간스포츠 | 김정용 | 입력 2013.10.13 19:09
단 18명으로 선수단을 운영중인 경찰청이 매 경기 이어지는 타격에 신음하고 있다. 경찰청은 13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을 3-1로 꺾었다. 그러나 손실이 큰 경기였다. 이날 5명이 경고를 받은 경찰청은 그 중 2명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벤치에는 단 3명만 앉게 된다.
조동현 경찰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종진이 깁스를 해서 17명, 오범석이 어제 수술해 16명이 됐다. 오늘 경고 누적으로 3명이 빠졌다. 다음 경기는 13명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경찰청은 원래 30명 규모였고, 8월에 두 명을 더 받아 32명이 됐다. 9월28일 14명이 동시에 제대했기 때문에 18명으로 남은 시즌을 꾸려가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종진과 오범석이 빠져 부천전에는 16명만 나섰다. K리그에서 벤치에 앉을 수 있는 7명을 다 채우지 못했다. 오범석은 발등 염증으로 인한 수술로 두 경기 가량 빠질 예정이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013190904208&p=ilgansports
대체 뭔 코미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