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근데 브라질전 리뷰 기사에 이건 왜 아무도 지적안할까나?

by J-Hyun posted Oct 1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경기보면서 느낀건데, 

홍명보호의 치명적인 단점인 공격전술의 단조로움은 왜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걸까 모르겠네.


작년에 런던올림픽 동메달 딸 때 그 결과물이 커서 묻히긴 했는데 

그 때 외신들이 홍명보를 이렇게 평가했지. "수비수 출신이라 수비전술운용은 좋지만, 반대로 공격전술은 너무 후달린다." 라고.

어제 브라질전만 놓고 보았을 떄, 

가령 김보경이나 이청용 등이 역습 전환시에, 분명 한국 국대가 브라질 수비보다 수적으로 우위를 점할 때가 많았는데

이게 끝임. 역습하는 놈은 따로 있고, 한 명이 역습할 때 다른 애들은 그냥 멀뚱멀뚱 가만히 서있음.

그렇다보니 수적열세임에도 브라질 수비수들이 "응? 공이 내 발 앞에 와 있네?" 라면서 쉽게 뺏는거고.


2010년 월드컵만 하더라도 박지성이라던지 이청용이라던지 역습전개하여 서로간의 연계플레이 등으로 득점 만들어내는 게 많았는데, 3년 뒤인 오늘은 그러한 연계플레이나 조립이 전~~~혀 안보임. 그냥 가만히 서서 정적인 패스만 하는듯. 


스트라이커를 누굴 세울까도 중요한 사항이겠지만, 공격전술이 여태껏 보여왔듯이 그 단조로움을 바꾸지 않으면 뭐...

브라질 월드컵 본선은 개판이라고 보면 됨(난 홍명보를 믿지 않아)


P.S : 브라질전때 수비수들이나 정성룡이나 까일 이유는 없음. 브라질 상대로 2실점으로 틀어막은 거면 개쩔었잖아? 우리 쪽에선 지동원이 CG처리 되었듯이 브라질쪽에선 조와 하미레즈가 CG처리됨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더티 플레이라... 분명 거친 플레이가 많았던 건 부정할 수 없지만, ESPN 홈피 대문에서도 실렸듯이 브라질 애들이 과도하게 오버액션한 면도 있었다.


Neymar`s High-Wire Act.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