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내일 개막하는 농구의 새얼굴들(신인, 외국인)

by Blueshine posted Oct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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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농구 얘기 잠깐 해볼께. 다 쓰긴 어렵고 새얼굴들에 대해 쓸께

 

나보다 농구 더 잘아는 사람도 많을 테니 그냥 심심풀이로 봐.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기들 총 집합이야.

 

순서는 신인 드래프트 순서대로

 

1. LG

신인 김종규

외국인 데이본 제퍼슨, 크리스 메시

 

작년에 그렇게 일부러 못하더니 결국 신입에 외국인에 높은 순위로 다 뽑았네.

김종규야 국가대표에서 뛰는 좋은 선수이고,,

데이본 제퍼슨은 러시아 리그 득점왕. 메시도 유럽에서 놀은 베테랑 센터.

 

외국인 선수들을 너무 잘 뽑았단 생각이 들어. 둘의 기량차이도 그리 크지 않다고 들었어.

다만 데이본에 대한 평은 다음 기회에.. 안양 선수들이 완전 깨졌다고 하지만 경력자인 포웰 상대로는 완전 못했다고 해.

 

어쨌든 해결사 문태영까지 있는 모습을 볼땐 다크호스이지만 우승권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

 

 

2. KCC

신인 김민구

외국인 타일러 월커슨, ?

 

김종규를 놓쳤지만 김민구를 데려왔어. 박경상, 브라이언 둘 중에 한명 정리는 꼭 필요해 보여.

김민구랑 강병현은 잘 어울리는 선수란 생각이 드네.

 

외국인 한명이 벌써 삐그덕 거리는데 이베케에서 마족으로,, 마족에서 레더하려다가 포기.

거기에 타일러 월커슨은 KCC가 가진 나름 높은 순번에는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이 다수.

 

하지만 허재, 추승균은 만족해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르겠어.

골밑에서 비벼 줄 수 있고 양쪽 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한 선수란 평.

 

 

3. 동부

신인 두경민

외국인 , 랜들맨

 

박지현이 나이가 많기도 하지만 이팀은 골밑 선수보단 가드를 원했고 결국 두경민을 데려갔네.

성실하고 스피드도 좋지만 양동근 스타일로 살아남는 선수가 한계가 보여서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네. 4학년때 살짝 부상경력이 있어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극복할 수 있는 선수이고,, 오히려 이 팀에선 퓨어한 1번이 아니라 더 재밌는 농구를 할지도~

 

힐은 다들 알다시피 외국인 1순위였고 경력자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빅맨. 김주성, 이승준 모두 나이가 많아 삐그덕 거려도 힐이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다고 봐.

 

랜들맨은 작년 파틸로와 유사한 선수란 평이야. 운동능력은 좋지만 수비를 등한시 하고 중거리슛이 그렇게 좋지 않은 선수.

 

 

4. 삼성

신인 박재현

외국인 더니건, 존슨

 

1.5%를 가지고 박재현을 건진 삼성~.

원래 전성현을 데려오려 했는데 생각보다 픽이 높아 박재현을 데려왔다고 했고,,

슛터가 필요했던 팀이였기에 박재현도 듀얼가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여.

 

퓨어한 포가는 아니지만 상당히 이타적이고 올라운드 플레이어. 다만 슈가를 보기엔 키가 작아.

 

더니건은 캠프때 몸상태가 아주 안좋았지만 성실함을 보여줬다고 하네. 경력은 그저그런데 필리핀 리그를 씹어먹으면서 NBA 썸머리그도 초청받았다고 해. 트라이아웃 선수 중 가장 괜찮은 센터란 평.

 

제스퍼 존슨이야 워낙 다들 잘 알 테니 패스~

 

 

5. KT

신인 이재도

외국인 앤서니 리차드슨, 트레본 브라이언트

 

4순위까지도 놓친 KT는 한양대의 스피드 돌격대장인 이재도를 데려갔어.

비슷한 성향인 선수들이 많은 KT인데 뚫고 올라오긴 힘들겠지만 의외로 잘 맞는 궁합일지도,,

 

트레본은 들어본게 별로 없고 앤서니 리차드슨은 멘탈도 훌륭한 크리스 윌리암스 스타일이란 평. 근데 쿼터마다 기복을 보였다고 하네~

리딩이 없고 모션 오펜스를 중시하는 팀인 KT에겐 정말 중요한 존재가 될거고,, 전감독에겐 얼마나 욕 먹을지도 궁금~

 

 

6. 오리온스

신인 한호빈

외국인 윌리엄스, 랜스 골번

 

신인으로는 건대의 한호빈을 선택. 슛터로 돋보이는 전성현을 두고 왜 한호빈을 뽑았는지 다들 의문을 가졌음.

 

추 감독은 전태풍, 이현민등이 나이가 많고 박유민도 탐탁치 않은 듯, 전정규랑 노경은으로 허일영 오기전까지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한호빈이 22 플레이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미스매치를 좋아하는 추감독에게 딱 잘 보인 듯.

 

윌리엄스도 하위권에서 뽑은 보석인데 랜스 골번은 외국인 순번 꼴찌.

키도 별로 안크고 흐느적 거린단 평인데 할건 다 한다고 함. 득점에 리바운드에 자기 몫은 다 챙긴단 평. 추 감독이 계속 눈여겨 보고 있던 선수라고 함.

 

 

7. 인삼

신인 전성현, 이대혁

외국인 션 에반스, 타이슨 챈들러

 

하위권에서 신인을 가장 잘 뽑았다고 평하는 인삼.

슛쟁이 전성현하고 센터 중 로또 복권인 이대혁을 뽑았어.

 

일단 슛터가 없으니깐 잘 뽑긴 했지만 개인능력으로 찬스를 만들긴 어렵다 볼 때 김태술이 있다는건 전성현한테도 기회인거야. 다만 인삼의 압박 프레스를 따라 갈 수 있을지 의문.

 

이대혁은 그야말로 로또인 빅맨. 무릎이 안좋단 얘기가 있는데 진짜 안좋단 평..

오세근 서브는 커녕 뛸 수 있을지 의문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음.

 

에반스는 건실한 스타일로 트림의 업그레이드란 평이 있는데 연습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에게 완전 관광 당했다고 함. 챈들러도 연습땐 골밑에 잘 안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고,,

오세근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골밑이 약한 모습을 보일지도,,

 

 

8. 전자랜드

신인 임준수, 이정제

외국인 로드, 포웰

 

성대 장신 포가인 임준수를 데려왔어. 중복 포지션에 선수들을 데려오기도 했지만 슛이 전혀 안되기에 노력이 많이 필요 하다고 함 앞선에 키큰 선수들을 두고 압박 수비를 하러 데려왔나,, 정병국의 미스매치를 막으러 데려왔나,, 아님 박성진이 불안한건가,,

하튼 고대 1년때 전학가서 1년 쉬었던 선수.

 

이정제는 이승현 오기 전까지 고대의 빈약한 골밑에 있던 선수. 포텐은 이대혁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뛸 수 있는건 이정제이기에 주태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려왔다고 생각함.

 

로드는 무릎에 대한 우려 없다고 하는데 일단은 몸 만들고 있다고 하고,,

자존심이 상한 포웰은 이미 몸을 아주 잘 만들어왔고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고 함. 이혼 때문인가,, 애들 양육권 때문에 미국 다녀왔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9. 울산 모비스

신인 전준범, 김영현, 이대성 

외국인 모두 재계약

 

전준범은 오용준 느낌. 키는 크지만 수비력 약하고 평가 받던 포텐에 비해 커주지 못한 선수.

4학년때 장신의 이점을 살려 허슬 플레이도 하고 수비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는데.. 모비스에서 김동우의 역할을 할 듯.

 

김영현은 수비 좋고 3점 되는 딱 모비스 스타일 선수. 이병석, 천대현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을 듯.

 

이대성은 국내 평은 그리 좋지 않은데 유재학 감독이 틀을 깨고 편견을 벗고 뽑았다고 봐야지. 자유로운 미국 스타일을 벗어나 다시 한국,, 그것도 가장 조직력을 중시하는 모비스에~란 우려도 있지만 어차피 다 똑 같은 농구하는거니깐,, 포지션은 포가인데 좋은 웨이트가 돋보였어. 트라이아웃때 경기력은 별로라는 평.

 

,, 그리고 상명대 에이스 김주성을 뽑았는데 모비스 연습 경기에는 다른 신인보다 돋보였다고 하네? 양동근 백업으로 쏠쏠히 뛸지도,,

 

외국인은 패스.

 

 

 

10. SK

신인 신재호

외국인 재계약

 

신재호는 단국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선수이고,,

대학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

 

군대간 권용웅의 롤을 이어 받을 것 같지만 일단 게임 나오기엔 너무 경쟁자들이 많네.

 

외국인 중 심스가 작년 1순위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올시즌은 일찍부터 몸 만들기 시작했고 감량도 많이 했다고 해.

 

 

다들 올시즌도 즐겁게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