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지크 축하하고
뭐 3년도 지나지 않은 얘기지만
2004년부터 쉬지않고 달려온 개축 직관 인생을
고3이란 타이틀을 달고나서 잠시 쉬어야 했던 2010년이었지만 직관은 안했지 모종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다 시청은 했었다ㅡㅡ
직관도 무려 2경기나 갔었는데 4.24 강원전과 5.5 대전전이었었는데 두 경기 다 똥망이라 실망감만 가득하였기에 직관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서 남은 수험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었..
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중간에 월드컵기간이 끼어서 7월 모평 수리 성적이 바닥을 치고 암울한 시기를 거쳐야했다.
당시에는 수시에 무제한으로 집어넣을 수 있어서 9월 모평 성적으론 도저히 무리였던 단국대 천안 캠퍼스라든지 연세대 원주 캠퍼스 등등도 집어넣었었는데 집에서 절대 그런 곳은 가지 말라고 해서 결국 면접을 보러 가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일인 것 같다.
아주대는 논술을 역대급으로 잘써서 면접까지 갔는데 "어버버..." 때문에 광탈하고 결국엔 수시에서 전패를 하고 정시로 넘어가게 되었지. (수시에 합격했더라면 개축라이프가 더욱 더 빛났을 것 같다.)
수능에서 약점으로 꼽히던 수리에서 무려 15점을 찍어서 맞추는 바람에 엄청난 성적을 거둬서 위에 말했던 단대 천안이나 연원의 등등은 개바를 정도로 성적이 나왔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은 안되는 규정 때문에 저기 수시시험을 안봐서 정말 다행이었지.
하지만 정시 지원을 놓고 또 극도로 소심해지는 바람에 한림대가 나,다 군에 있었는데 주위에서 한림대도 힘들다 이래서 나다군 한림대도 한군데만 붙지 않겠나 해서 가군은 작년까지 빵구였던 성대를 지르고 나다를 한림대를 쓰는 우를 범했지. 다군 아주대를 썼더라면... 하고 후회가 아직도 조금 남아있다. 지금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거의 나에게 당장 다군 한림대를 취소하라고 때렸을 것 같다.
결국 나다군 한림대 동시합격하고 나군등록으로 다군 지원자 한명을 구제 해주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옥같은 춘천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김지크 나 @강원의별이되어라 나 @Gunmania 등 고3들 아직 수능도 한달 남아있는 상태에서 뭐하지만 원서질은 잘해야함. 그리고 수시는 지원 이미 끝난 모양인데 아무리 수시 제한이다 뭐다 해도 수시는 상향으로 해야하는 것 같다. 너무 수시 신경쓰지말고 싱숭생숭해하지 말고 남은 기간도 정진하길 바람.
뭐 3년도 지나지 않은 얘기지만
2004년부터 쉬지않고 달려온 개축 직관 인생을
고3이란 타이틀을 달고나서 잠시 쉬어야 했던 2010년이었지만 직관은 안했지 모종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다 시청은 했었다ㅡㅡ
직관도 무려 2경기나 갔었는데 4.24 강원전과 5.5 대전전이었었는데 두 경기 다 똥망이라 실망감만 가득하였기에 직관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서 남은 수험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었..
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중간에 월드컵기간이 끼어서 7월 모평 수리 성적이 바닥을 치고 암울한 시기를 거쳐야했다.
당시에는 수시에 무제한으로 집어넣을 수 있어서 9월 모평 성적으론 도저히 무리였던 단국대 천안 캠퍼스라든지 연세대 원주 캠퍼스 등등도 집어넣었었는데 집에서 절대 그런 곳은 가지 말라고 해서 결국 면접을 보러 가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일인 것 같다.
아주대는 논술을 역대급으로 잘써서 면접까지 갔는데 "어버버..." 때문에 광탈하고 결국엔 수시에서 전패를 하고 정시로 넘어가게 되었지. (수시에 합격했더라면 개축라이프가 더욱 더 빛났을 것 같다.)
수능에서 약점으로 꼽히던 수리에서 무려 15점을 찍어서 맞추는 바람에 엄청난 성적을 거둬서 위에 말했던 단대 천안이나 연원의 등등은 개바를 정도로 성적이 나왔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은 안되는 규정 때문에 저기 수시시험을 안봐서 정말 다행이었지.
하지만 정시 지원을 놓고 또 극도로 소심해지는 바람에 한림대가 나,다 군에 있었는데 주위에서 한림대도 힘들다 이래서 나다군 한림대도 한군데만 붙지 않겠나 해서 가군은 작년까지 빵구였던 성대를 지르고 나다를 한림대를 쓰는 우를 범했지. 다군 아주대를 썼더라면... 하고 후회가 아직도 조금 남아있다. 지금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거의 나에게 당장 다군 한림대를 취소하라고 때렸을 것 같다.
결국 나다군 한림대 동시합격하고 나군등록으로 다군 지원자 한명을 구제 해주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옥같은 춘천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김지크 나 @강원의별이되어라 나 @Gunmania 등 고3들 아직 수능도 한달 남아있는 상태에서 뭐하지만 원서질은 잘해야함. 그리고 수시는 지원 이미 끝난 모양인데 아무리 수시 제한이다 뭐다 해도 수시는 상향으로 해야하는 것 같다. 너무 수시 신경쓰지말고 싱숭생숭해하지 말고 남은 기간도 정진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