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이운재, "지도자로 인생 2막 준비 중"
일간스포츠 | 박린 | 입력 2013.09.13 07:02 | 수정 2013.09.13 08:36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들었다. 현역 시절 체중 관리 때문에 애를 먹었겠다.
"솔직히 물만 먹어서 살이 찐 건 아니다(웃음). 1994년 비쇼베츠 감독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올림픽대표에 뽑지 않았다. 살과의 전쟁 속에 1996년 74kg까지 뺐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 검진을 받아보니 폐결핵 2-3기였다. 입원해 1년간 쉬었다. 4기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체중 마지노선을 정했다. 2009년 이란 원정 때 뱃살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체중이 불어 경기력에 문제가 생긴다면 은퇴하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체중을 유지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913070207739
그간 우리를 속였어!!!!!